열왕기하4장
이번에는 열왕기하 4장을 쉽고 따뜻하게 이야기하듯 설명해드릴게요.
이 장은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 가난한 사람과 병든 사람, 죽은 아이, 배고픈 사람을 도우시는 이야기예요.
즉, 삶의 여러 문제에 하나님이 얼마나 자상하게 응답하시는지를 보여줘요.
---
열왕기하 4장 – 쉽게 풀어쓴 이야기
1. 기름 한 병으로 빚을 갚은 과부 (1~7절)
어느 날, 남편이 죽고 빚에 시달리는 과부가 엘리사에게 와서 울며 말해요.
“선지자였던 제 남편이 죽었어요… 그런데 빚이 많아서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갈 뻔해요!”
엘리사가 말해요.
“집에 뭐라도 있는 게 있나요?”
“기름 한 병밖에 없어요…”
엘리사는 말해요.
“주변 이웃에게 빈 그릇을 많이 빌리세요. 그리고 그 그릇마다 기름을 부어보세요.”
과부가 믿고 순종했더니,
작은 기름 한 병에서 기름이 그릇마다 계속 나왔어요!
그렇게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아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었어요.
>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작은 것을 사용해서 놀라운 기적을 베푸세요.
---
2. 수넴 여인의 아들 (8~37절)
엘리사가 자주 지나가는 길에 수넴이라는 동네의 부부가 있었어요.
그 부부는 엘리사를 정성껏 대접하고, 작은 방도 하나 마련해줘요.
엘리사는 그 마음에 감동해서
“내년 이맘때쯤, 아들을 얻게 될 거예요.” 하고 말해요.
정말로 그 부부는 아들을 선물처럼 얻게 돼요.
그런데… 아이가 자라던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쓰러져 죽고 말아요.
엄마는 엘리사를 찾으러 달려가요.
그리고 말해요.
“괜히 희망 줘서 이렇게 슬프게 하시려고요?”
엘리사는 집으로 가서 기도하고 아이 위에 엎드려 기도해요.
그리고 아이는 다시 살아나요!
> 하나님은 깊은 슬픔도 회복하실 수 있는 분이에요.
수넴 여인의 믿음은 포기하지 않았고, 그 믿음을 통해 생명이 다시 왔어요.
---
3. 독이 든 국을 고친 이야기 (38~41절)
어느 날, 엘리사가 제자들과 먹을 국을 끓이는데,
한 사람이 독 있는 들풀을 모르고 넣었어요.
먹으려다 보니 사람들이 “선생님, 이 국에 죽음이 있어요!” 하고 외쳤어요.
엘리사는 가루를 한 줌 넣고 말해요.
“이제 괜찮아졌어요.”
정말로 국을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 엘리사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문제를 해결했어요.
우리의 작은 실수도 하나님은 회복시켜 주세요.
---
4. 빵 20개로 100명 먹이신 기적 (42~44절)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떤 사람이 엘리사에게
보리떡 20개와 곡식 조금을 가져와요.
그런데 엘리사는 말해요.
“이걸 백 명에게 나눠 주세요. 남을 거예요.”
제자가 깜짝 놀라요.
“이걸로 어떻게 백 명을 먹여요?”
하지만 말씀대로 했더니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았어요!
> 예수님이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신 장면과 비슷하죠?
하나님은 작은 것이라도 나눌 때 크게 역사하세요.
---
열왕기하 4장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 한눈에 정리!
---
짧은 묵상 포인트
내게 남은 작은 기름 한 병,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
어려움 속에서 **“그래도 하나님을 붙잡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죽은 것 같은 희망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믿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