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2장은 다윗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과 회복의 시작을 담은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사무엘하 12장은 다윗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과 회복의 시작을 담은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전 장(11장)에서 죄를 지은 다윗에게 하나님이 침묵하셨지만, 이제 선지자 나단을 통해 직면의 시간을 주시고, 다윗은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의 길로 돌아서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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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있는 제목 제안
"너는 그 사람이라: 죄를 직면하고 은혜로 다시 서는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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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및 구조 분석
1. 나단의 비유 – 부자의 양 한 마리 (1–4절)
나단은 다윗에게 한 비유를 들어요:
부자가 자기 양이 많으면서도, 가난한 자의 외양간 하나뿐인 암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한 이야기.
이 말을 들은 다윗은 크게 분노하며 “그 자는 죽어 마땅하다!”라고 말해요.
> → 나단의 명언: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7절)
다윗은 자신이 밧세바 사건의 죄인임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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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책망 (7–12절)
하나님은 다윗에게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기름 부음, 사울의 왕위, 아내들, 나라 등)를 상기시키며
> “그런데 어찌하여 나를 멸시하고 악을 행하였느냐”고 책망하세요.
죄에 대한 결과:
칼이 네 집에서 영영 떠나지 않으리라.
네 아내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은밀히 한 죄가 공개적으로 심판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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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윗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 (13–14절)
다윗은 즉시 인정해요:
>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나단은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다”고 말하지만, 죄의 결과로 아이는 죽게 된다고 해요.
> → 용서받았지만, 결과는 남는다.
죄는 용서되었지만, 그 여파는 현실 속에 남는다는 걸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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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의 죽음과 다윗의 반응 (15–23절)
아이가 병들자, 다윗은 금식하며 밤낮으로 기도해요.
하지만 아이는 죽고, 다윗은 금식을 멈추고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께 경배해요.
> “내가 그에게로 갈 것이나, 그는 내게로 오지 못하리라.” (23절)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다윗의 신앙이 드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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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솔로몬의 탄생과 여호와의 사랑 (24–25절)
밧세바가 아들을 낳고, 다윗은 그를 **“솔로몬”**이라 부르고
하나님은 **“여디디야”(여호와께 사랑받음)**이라는 이름을 따로 주셔요.
→ 심판 이후에도 은혜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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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빠 성의 전쟁과 승리 (26–31절)
요압이 암몬의 수도 라빠를 정복하고, 왕관을 빼앗아 다윗에게 바쳐요.
다윗은 여전히 왕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고 있어요.
→ 회복은 진행 중이고, 하나님의 일은 멈추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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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포인트 요약
하나님은 죄를 절대 외면하지 않으신다
침묵의 시간 후, 반드시 책망하시고 죄를 드러내세요.
진짜 회개는 핑계 없이 인정하는 것
다윗은 변명하지 않고 “내가 죄를 범했다”고 고백해요. 이게 진짜 회개예요.
용서와 결과는 다르다
죄는 용서되었지만, 결과는 현실 속에서 나타나요.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예요.
심판 이후에도 은혜는 계속된다
솔로몬의 탄생과 여호와의 사랑은 회복과 새 시작의 상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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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질문 (묵상/설교용)
나는 죄를 지적받았을 때, 바로 회개할 수 있는가? 아니면 숨기고 변명하려 하는가?
하나님의 책망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세우기 위함임을 믿는가?
나는 지금 죄의 결과를 겪고 있다면, 그 안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찾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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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2장은 죄, 회개, 심판, 그리고 회복이라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모두 담고 있는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