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던
이 육신의 지퍼를 발끝에서부터 이마끝까지 올리고
커튼사이를 제치듯 열고 살며시
나간다.
하얗고 따뜻한 햇살이 고요한 평야에 비추고 하얗고 부드러운 옷을 입은 내가 발을 내딛는다. 부드럽고 산뜻하고 시원하다.
나는 지금 새로운 곳에 와 있다. (25.5.14.)
반응형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던
이 육신의 지퍼를 발끝에서부터 이마끝까지 올리고
커튼사이를 제치듯 열고 살며시
나간다.
하얗고 따뜻한 햇살이 고요한 평야에 비추고 하얗고 부드러운 옷을 입은 내가 발을 내딛는다. 부드럽고 산뜻하고 시원하다.
나는 지금 새로운 곳에 와 있다. (2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