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3장은 다윗 왕의 자손들에 대한 계보를 중심으로 구성된 장입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다윗 왕조의 계보를 정확히 기록하고자 하는 역대기의 목적에 부합하며, 특히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도 다윗의 계보가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의 후손은 어디까지 이어졌을까? - 역대상 3장으로 본 예수님의 족보와 언약의 성취”
---
1. 본문의 구조
---
2. 핵심 인물 정리
다윗의 자녀들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 암논(아이노암), 다니엘(아비가일), 압살롬(마아가), 아도니야(학깃), 스바댜, 이드르암.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 솔로몬(밧-수아, 곧 밧세바), 그리고 나머지 자녀들.
솔로몬 이후 유다 왕들
르호보암 → 아비야 → 아사 → 여호사밧 → 여호람 → 아하시야 → 요아스 → 아마랴 → 웃시야 →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 요시야 →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시드기야
※ 예레미야 22:30에서는 여호야긴(여고냐)의 자손이 다윗 왕위에 다시는 앉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가 있음.
---
3. 신학적 메시지와 의미
1) 하나님은 언약을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 왕위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 하셨죠 (사무엘하 7:12–16).
포로 이후의 시대에도 여고냐(여호야긴)의 후손이 이어짐으로, 언약의 맥은 끊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2) 예수님의 족보와 연결
마태복음 1장과 비교해보면, 예수님의 족보도 다윗 → 솔로몬 → 여호야긴을 통해 이어집니다.
마태복음 1:11에서는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의 여고냐’로 지칭하고 있어 역대상 3장과 직접 연결됩니다.
>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즈음에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이 있었고, 바벨론으로 사로잡힌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마태복음 1:11–12)
3) 인간의 실패에도 하나님의 구속사는 이어진다
유다 왕조는 우상 숭배, 폭정 등으로 타락했지만,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멈추지 않았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어짐.
---
4. 적용 및 묵상 포인트
나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맥을 이어가고 계신가?
다윗의 자손이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으로 이어졌듯, 나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꺾이지 않는다.
내가 물려줄 믿음의 계보는 어떠한가?
다윗 가문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내 자녀들에게도 흘러갈 수 있도록 오늘 내가 쌓아야 할 영적 유산은 무엇인지 묵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