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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think3936 2025. 4. 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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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열왕기하 8장을 이야기하듯 쉽게 풀어드릴게요.
이 장은 엘리사와 수넴 여인의 재회, 그리고 이스라엘과 아람, 유다 왕들의 교차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말하자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각자의 인생이 흘러가는 모습이 담겨 있는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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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 쉽게 푸는 이야기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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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넴 여인의 땅을 되찾다 (1~6절)

기억나시죠?
예전에 엘리사가 아이를 살려줬던 수넴 여인이 있었어요.

이번엔 엘리사가 말해요:
“기근이 7년 동안 있을 거예요. 외국으로 피하세요.”
→ 여인은 블레셋 지방으로 피신했다가 7년 후 돌아와요.

그런데…
집도 땅도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여인은 왕에게 찾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말해요.

마침!
왕이 엘리사의 기적 이야기를 시종에게 듣고 있던 순간이었어요.

왕은 감동받아 명령해요:
“그 여인의 모든 땅을 돌려주고, 7년 동안의 수확까지 보상해 줘라!”

> 하나님을 섬긴 사람에게는 기억되고 회복되는 은혜가 따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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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람 왕 벤하닷의 병과 하사엘의 배신 (7~15절)

엘리사가 아람 나라 다메섹에 가요.
그때 아람 왕 벤하닷은 병들어 있었고, 엘리사의 소문을 듣고 신하 하사엘을 보내요.

“내가 병이 나을 수 있는지 하나님의 사람에게 물어봐라.”

엘리사는 하사엘에게 말해요:
“왕은 나을 거라 할 수 있지만, 사실은 죽게 될 거예요.”
그리고 충격적인 예언을 해요:

“네가 왕이 될 거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끔찍한 일들을 하게 될 거다.
성들을 불태우고, 아이들을 죽이고, 임신한 여인을 찢고…”

하사엘은 돌아가서 왕에게 “낫는다고 하셨어요”라고 말해요.
그리고 다음 날 이불을 물에 적셔 왕 얼굴을 덮어 죽여요.
→ 하사엘이 아람 왕이 됩니다.

> 하나님은 앞날도 아시고, 인간의 마음속 동기도 아세요.
인간의 악함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제한되고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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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다 왕 여호람과 그의 악한 통치 (16~24절)

그때 유다에서는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돼요.
그는 아합의 딸을 아내로 삼고, 북이스라엘 왕들처럼 악하게 행동해요.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 때문에 유다를 완전히 버리진 않으세요.

그러나 여호람의 시대에 에돔이 반란을 일으키고 독립해요.

결국 여호람은 죽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돼요.


> 악한 선택은 나라를 무너뜨리고, 주변도 흔들리게 해요.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끝까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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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하시야의 짧은 통치 (25~29절)

아하시야는 22세에 왕이 되어 1년간 통치해요.
그는 아합 집안 사람들의 길을 따라가고,
아람과 전쟁을 하다 부상당한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보러 갑니다.

→ 여기서부터 열왕기하 9장의 요나답과 예후의 쿠데타 이야기가 이어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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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한눈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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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포인트

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타이밍과 회복을 기다리고 있나요?

내가 지금 맺고 있는 관계와 선택은 하나님의 뜻과 가까운가요, 먼가요?

눈앞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고 있진 않나요?





열왕기하 9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예후의 심판과 북이스라엘 왕조의 붕괴가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흐름이 흥미진진한 만큼, 다음 장도 원하시면 곧바로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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