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4장은 요나단의 용기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을 물리친 이야기예요. 사울의 리더십과 요나단의 믿음이 대조되면서, 참된 믿음과 지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입니다.
"믿음으로 돌진한 요나단, 전세를 뒤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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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1. 요나단의 믿음의 돌진 (1–15절)
사울이 블레셋과 대치 중일 때, 그의 아들 요나단은 자기 무기든 자와 함께 몰래 적진으로 갑니다.
요나단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사람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여호와께서 구원하실 수 있느니라.” (14:6)
이 믿음으로 둘이서 블레셋 수비대를 공격하자 하나님이 큰 혼란을 일으키셔서 블레셋 군이 스스로를 공격하며 무너집니다.
2. 사울의 뒤늦은 행동 (16–23절)
블레셋 진영에서 혼란이 일어난 것을 본 사울은 급히 군을 이끌고 따라가 싸웁니다. 이스라엘 군도 다시 사기를 얻고 함께 싸워 블레셋을 물리칩니다.
3. 사울의 무리한 맹세 (24–30절)
사울은 "저녁까지 아무도 음식을 먹지 말라"고 맹세하게 합니다. 군사들은 지쳐 있었고, 이는 오히려 전투에 악영향을 줍니다. 요나단은 이 사실을 모르고 꿀을 먹고 힘을 얻습니다.
나중에 요나단은 맹세를 어긴 것이 드러나지만, 백성들이 그를 지켜 줍니다.
“이 날에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을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며 요나단을 구합니다.
4. 사울의 전쟁과 가족 소개 (31–52절)
사울은 여러 민족과 전쟁하며 나라를 지켜냅니다. 마지막에는 사울의 가족들과 군사적 업적이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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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포인트
요나단의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봤습니다.
적이 많고 강해 보여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를 통해 승리를 주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사울의 종교적 형식주의와 조급함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합니다.
무리한 맹세는 공동체에 부담을 주고, 지도자의 자격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