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5장은 삼손의 복수극과 초인적인 힘,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 사용되는 삼손의 모습이 더욱 극적으로 펼쳐지는 장입니다.
삼손은 분노와 감정으로 움직이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블레셋을 치는 도구로 삼손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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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요약
1. 아내를 빼앗긴 삼손의 분노 (1~3절)
삼손이 수확할 무렵, 염소 새끼를 가지고 장인 집에 찾아가 아내를 다시 데려가려 해요.
장인은 “네가 싫어하는 줄 알고, 네 친구에게 줬다”고 말하죠.
심지어 “네가 원한다면 그의 여동생이 더 예쁘니 그녀를 데려가라”고 제안해요.
→ 삼손은 화를 참지 못하고 말해요:
> “이번에는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쳐도 내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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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우 300마리로 농작물 파괴 (4~5절)
삼손은 여우 300마리를 잡아 꼬리에 불붙인 횃불을 묶어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단, 곡식밭, 포도원, 감람나무를 모조리 불태워요.
→ 엄청난 경제적 타격, 블레셋은 이 사건으로 분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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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복의 악순환 (6~8절)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아내와 장인을 불태워 죽여요.
삼손은 그들에게 “너희가 이런 짓을 했으니,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 그만두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크게 쳐죽인 후 에담 바위 틈에 올라가 숨습니다.
→ 복수가 또 다른 복수를 부르고, 상황은 점점 격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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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다 사람들과의 갈등 (9~13절)
블레셋은 유다 땅을 공격하고,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탓해 그를 결박하려 해요.
유다 사람 3,000명이 와서 삼손에게 말하죠:
> “너 때문에 블레셋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
삼손은 스스로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유다인들에게 결박당한 채 블레셋에게 넘겨집니다.
→ 삼손은 이스라엘을 구하는 자지만, 백성은 오히려 그를 적으로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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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귀 턱뼈로 1,000명 살해 (14~17절)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맞이할 때,
>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의 결박이 풀어지고, 나귀의 턱뼈 하나로 1,000명을 죽입니다.
그는 시를 짓듯 말해요:
> “나귀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도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라맛 레히(턱뼈의 언덕)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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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물을 구하는 삼손과 하나님의 응답 (18~20절)
삼손은 큰 승리 후에도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 되자 하나님께 부르짖어요.
> “주께서 이 큰 구원을 주셨으나, 내가 목말라 죽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레히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회복돼요.
이 사건 후 삼손은 20년간 블레셋을 다스리는 사사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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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의 교훈
감정과 복수가 삼손을 이끌지만, 하나님은 그조차도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놀라운 승리를 주실 수 있다.
크게 쓰임받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 갈급함을 느끼며, 그분께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응답은 육체적 갈증 속에서도 임한다 — 우리 삶의 작은 피로함도 그분은 채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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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은 삼손의 물리적 능력의 절정과 하나님을 향한 영적 갈급함이 함께 드러나는 장이에요.